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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플릭스 한국 상륙, 그 다음 ~처럼
    카테고리 없음 2020. 2. 25. 21:58

    넷플릭스 한국 상륙, 이후 넷플릭스가 바꾸고 있다 K컨텐츠 사업 전망 등 글로벌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Netflix)가 한국에 당초에 진출한 20하나 6년 초까지는 크게 주방 금지하지 못하던 기존의 방송사와 제작 회사 그리고 콘텐츠 서비스업자의 시선이 이 넷플릭스로 주목 받고 있다.넷플릭스는 한국 콘텐츠 산업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고 있을까.저.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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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미스터 선샤인>는 총 제작비는 약 430억원인 니다니다. 아이초 SBS에서 편성이 논의됐지만 결국 tvN에서 편성을 넘어 앞지른 건 너무 난제작비 때문이에요. 중국 시장이 막히면서 이런 투자비를 더 모을 여력이 없는 지상파 방송사의 SBS로서는 그 작품이 00%성공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작품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상대적으로 여력이 충분하고 스튜디오드래곤 같은 자회사격의 외주제작사를 통해 다양한 투자처를 끌어올릴 수 있는 CJENM은 손쉽게 투자 문재를 해결하였습니다. 이는 오래전부터 관계를 맺어온 넷플릭스를 통해서였다.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지만, 넷플릭스가<미스터 선샤인>에 적어도 287억원 이상을 투자했다고 추정된다. <미스터 선샤인>은 이런 대규모 투자를 바탕으로 개화기의 풍경의 세트를 직접 만들어 재현했고, 김은숙 작가의 필력과 이웅복 PD의 연출력 그리고 이병헌 김 테리 등 유명 배우들을 기용하고 방송 3회 만에 시청률 한 0%대를 넘어 버렸다.이러한 대작이 실현된 것은 오직 넷플릭스라는 글로벌 플랫폼의 영향력 때문입니다. 미드와일드를 경험하고 더 높은 완성도와 스케일을 요구하게 된 시청자의 눈높이에 맞추려면 투자 규모가 커질 수밖에 없는 현실이지만 새로 투자처를 찾기는 쉽지 않다. 겨울연가 이후에는 일본이 투자처로 부상하기도 했고, 별에서 온 집 이후에는 차이나가 투자처로 떠오르기도 했지만 일본과 차이나 같은 투자처는 민감한 지정학적 역사적 사안이 언제라도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사드문재로 확인된 바 있다. 역시 일본과 차이를 의식해 만들어진 콘텐츠가 한국 고유의 정서와 부딪히는 측면도 한계로 지적됐다. 하지만 넷플릭스는 달랐다. 전 세계 제일 90개국에서 동시 방영되는 이 글로벌 플랫폼은 특정 행정부와의 관계에 따른 위험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으며, 특히 넷플릭스가 제작진에 대한 개입이 거의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 개화기라는 민감한 시기를 정스토리오 오히려 한중일이 모두 들여다보게 하는 글로벌 시공간으로 끌어들인 김은숙 작가의 자신감은 그래서 넷플릭스라는 글로벌 플랫폼이 없었다면 이루기 어려운 세계였다.


    <미스터 션샤인> 말고도 최근 넷플릭스의 한국방송 드라마 및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판권 구입은 정말로 공격적입니다. 넷플릭스가 JTBC와 600가끔 콘텐츠 계약을 맺은 tvN, OCN과도 계약을 체결했다. JTBC<대인>는 회당 35만달러에, 그 때문에 tvN<비밀의 숲>는 회당 20만달러에 판권 계약을 맺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에 이어 넷플릭스가 직접 제작하는 '오리지널 콘텐츠'도 조만간 방영될 의도입니다. <신호>로 화제를 1다 킨 김은희 작가의 신작 드라마<킹덤>은 넷플릭스가 회당 12~15억원을 투자하고 제작하는 오리지널 콘텐트다. 6회분 시즌 1을 이미 제작 완료한 이 작품은 이미 시즌 2작업에도 들어갔다. 이 밖에도 런닝맨을 제작한 조효진 PD의 범인은 바로 댁 같은 예능 프로그램도 제작됐다. <범인은 바로 댁>는 좋은 반응을 얻은 시즌 1에 힘입어 시즌 2제작이 확정된 상태이다.흥미로운 것은 넷플릭스가 주요 투자처로 부상하면서 이른바 K콘텐츠도 확산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드라마의 경우 지역파가 주로 멜로드라마나 대가족드라마, 사극 등을 그 중심 장르로 해왔다면 넷플릭스 같은 글로벌 플랫폼에 탑재되는 최근의 한국 드라마는 장르물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수영 작가의 <비밀의 숲>이 뉴욕타입니다.즈가 선정한 '2017국제 TV드라마 top 10'에 들어가는 성과를 내고 넷플릭스의 K컨텐츠에 대한 해외의 훈 미이 한층 높아졌다. 넷플릭스만의 콘텐츠로 제작되고 있는 김은희 작가의 '킹덤'은 '조선시대판 좀비물'이라는 보편성과 특수성을 동시에 포함하는 장르입니다. 시대극적인 우리의 특성과 좀비물이라는 글로벌 장르의 만남이라는 것이다. 넷플릭스에 의해 부추기고 있는 이 같은 본격 장르물이 갈수록 시청층을 확보하면서 이제는 국내 드라마의 장르물에 대한 요구가 한층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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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면 넷플릭스는 왜 K 콘텐츠에 깊은 흥미를 갖고 있을까. 가장 큰 것은 비용비다. 김은희 작가의<킹덤>를 예로 들면, 매번 제작비가 12~15억원으로 국내 드라마 제작비보다 더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국내 드라마에서 상당히 높은 회당의 제작비를 기록한 김은숙 작가의< 외롭고 찬란하던 도깨비>이 회당 9억원 들어갔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 상대적인 투자 규모를 추측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제작비조차 넷플릭스로서는 미미한 수준이었다. <왕좌 게요> 같은 경우 매회 제작비가 약 80억원에 이른다. 넷플릭스로서는 이만큼 적게 들이고 그만큼 완성도를 이끌어내는 K콘텐츠가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이는 봉준호 감독의<옥자>에 무려 600억원을 투자한 넷플릭스의 본심이기도 하다. 국내 제작비에 비하면 저는 수준이지만(참고로<신과 함께>가 350억원 수준입니다음식), 이 수치는 넷플릭스가 손수 제작물을 만드는 데 걸리는 1년 예산(약 8조 6천억원)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상대적으로 적은 제작비에도 불구하고 옥자는 봉준호 감독의 작품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극장 이외에도 영화를 볼 수 있는 넷플릭스라는 플랫폼이 있다는 것을 널리 알렸습니다.가성비 정도 K의 콘텐츠에서 느끼는 장점은 아시아 시장의 거점으로서의 가능성이었다 이미 아시아권에 1개, 중국은 물론 베트남, 태국 같은 동남 아시아 시장까지 어느 정도 K컨텐츠의 팬 층이 확보된 상태라, 넷플릭스가 투자를 통해서 그 시장을 파고 들어갈 수 있다. 싱가포르에 있는 지사를 통해 한국 시장을 관리해온 넷플릭스는 최근 한국 사무실을 내고 본격적인 K콘텐츠 발굴에 나섰다. 이 1월 한국을 방문한 로버트 로이 넷플릭스 부사장이 들었다"우리의 역할은 한국 콘텐츠의 팬 층을 전 세계에 확대시키는 것"이란 말이 의미심장하게 다가오는 이유다.


    택지파는 넷플릭스 진출에 위기의식마저 느끼고 있다. 택지파 드라마의 경우 제작 규모에서 한계치가 있을 수밖에 없다. <미스터 션샤인>이 SBS에서 tvN으로 넘어가는 과정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지금 그 한계치를 넘어서는 규모의 드라마가 비택지파로 방영되면 택지지파 드라마는 상대적으로 사소한 작품만 편성하는 이미지를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테크 지파도라마이 시청률 10%에는커녕 5%도 내지 못한 어려움을 겪은 것은 완성도 높은, 스케 하나도 큰 드라마는 비텍지파에 가서 버린 형세와 무관치 않다. 제작비와 제작 여건에 따라 스타 작가들이 가장 먼저 나서고, 그 작가를 따라 A급 배우들이 포진하면서 드라마의 위상은 택지파를 비택지파가 압도하는 쪽으로 흐름이 바뀌었다.이 때문에 점점 커지는 제작 규모를 감당하려면 택지파 역시 자회사 형태의 외주 제작사를 만들어 이에 대응해야 한다는 이 말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KBS가 몬스터 유니언을 통해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는 것은 그래서다.드라마 외주제작사의 경우 넷플릭스는 다른 가능성을 지닌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 넷플릭스의 투자는 단순히 제작비 문재뿐 아니라 제작 콘텐츠 색상까지 바꾼다는 점에서 중요한 과제가 아닐 수 없다. 글로벌 플랫폼에 걸맞은 컨텐츠 기획이 새로운 열쇠가 되고 있는 것이다. 택지파 드라마 제작의 관성 속에서 소규모 기획만을 발표해 온 제작사들은 따라서 김은숙 작가의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태양의 후예>가 규모에 대응하기 위해 차이나 자본을 끌어들인 것처럼, 지금 <미스터 션샤인>이 넷플릭스를 끌어들여 성공작으로 남는다면 그것은 새로운 기회요소의 증거가 되기 때문이다. 배우들도 넷플릭스가 가진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보고 있다.넷플릭스의 국내시장 진출은 국내 OTT(Over The Top) 업체에도 큰 자극이다. 현재는 옥수수, 티빙, pooq와 같은 플랫폼이 있지만, 넷플릭스 같은 글로벌 경쟁력 앞에서는 작은 수준이었다. 국내 콘텐츠 업계에서는 넷플릭스에 대항할 수 있는 국내 OTT가 생겨야 외국 자본에 의한 국내 콘텐츠의 문화적 잠식을 막을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장기적 관점의 대비가 필요한 시기였다 WIN CLASS 9월호 발행이나 2018년 9월 14한가지 발행처 IBK쿵키오프 은행 디자인 제작 인쇄의 성우·아이드·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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